나에게 미션힐c.c.는 2001년과 2016년 인연이 있는 골프장입니다.
2001년과 2016년을 비교했을 때
장점
음식이 더 맛있어 졌습니다
직원들과 캐디들이 더 친절해졌습니다
숲이 더 우거졌습니다^^ 어떤 파 5 홀은 개울을 사이에 두고 오른쪽 왼쪽 선택공략을 했는데
지금은 숲이 우거져 오른쪽은 페어가 안보입니다

단점
일단 숙소가 많이 낡음(옛날 그대로에서 더 낡음 ㅠ)
아침에 티업시간이 지정이 안되고 아웃코스 한곳으로만 진행을 하여 아침이 남대문시장 됨
샌드벙커는 거의 돌밭수준임 (샌드샷 56도는 이 나갈 각오해야함)

그러나 숙소와 식당을 리모델링 했다하니 기대가 큽니다
운영의 묘만 좀 살려 주세요
(조금이라도 선선한 아침에 일찍 티업하려구 식당문 빨리열라 문두드리는 한국인들의 모습이 현지인들에게 좀 챙피합디다)
세계 각국의 골프장 많이 다녀 보았는데 가성비는 최고인 골프장이라 생각됩니다
아랫동네 파타야에 있는 혼다클레식이 열리는 시암c.c.에서 18 홀 칠 돈이면 여기서 하루종일 체류하며 무제한 골프 치고도 남는 돈이지요
골프장수준은 미션힐이 조금 떨어지지만 큰 차이 없는것 같습니다
특히 코스는 다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(국내에서는 공 1개로 36 홀도 치는데 미션힐은 18 홀 치면 성공한 날이지요^^) 
올 겨울 또 가고 싶네요